자취생 장보기 간단 팁
자취생 장보기 꿀팁
학교때문에 또는 직장생활 등의 이유로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전부터 1인가구도 늘어나는 추세고 그에 따를 맞춤형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오늘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한 자취생 장보기 팁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합니다.
사실 밖에서 사먹는게 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부턴가 이도 좀 질리기도하고,
생활비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길래 직접 마트가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전 이상하게도 술사는데 쓰는 돈은 별로 안아까운데 먹을거 사는건 귀찮기도 하고 왠지 비싼 느낌들다보니,
자취 초반에는 찬장에 라면 종류별로 쟁여 놓고, 만두, 참치, 스팸 같은것들만 샀었는데요.
조금씩 늘어나는 체중 그리고 허리둘레에 경각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해먹기 좋은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을 검색해서 만들어 먹곤 했는데요.
초반에는 양조절 못해서 카레만 한 3일 먹기도 했고 재료를 많이사서 낭비 하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감자 같은 경우에는 몇 일 여행갔다 왔더니 열심히 싹이 나서 수경재배라도 해야하나 고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름 자취생 장보기 노하우도 생기고 요리도 제법 맛이나네요.
여튼 잡설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장보는 노하우를 알아보면,
자취생 장보기 첫번째, 장바구니 하나정도 있으면 참 편합니다.
동네 슈퍼는 그냥 비닐봉지에 담아 주긴하지만 대형마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만큼 자주 찾게 되는데요.
불필요하게 봉투값을 낼필요 없이 안쓰는 에코백 또는 면세점 비닐봉투 같이 튼튼한 정도면 됩니다.
자취생 장보기 두번째, 미리 살것을 적어가세요.
사람인 이상 마트에가면 생각도 안나던것들이 갑자기 사고싶어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막상 사오면 물건이라면 잘안쓰게 되고 먹는거라면 남거나 상해서 버린 경험 종종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 물티슈 할인할때 왠지 사야될것 같아서 한두개씩 집어 오다보니 벌써 1년 넘게 써도 남을 물티슈가 싱크대 서랍안에 쌓여있더라구요.
그리고 스위트콘 할인하길래 안주로 만들어 먹여야지 하고 몇 개 산것 중 먹은건 한통 뿐입니다...
자취생 장보기 세번째, 식재료는 많이 사지 마세요
특히, 상하기 쉬운 식재료는 많이 사지 않는게 경험상 좋더라구요.
싸다고 많이 사봐야 남는 경우가 많고 또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것도 번거롭잖아요.
그리고 혼자 사는 경우 계란을 많이 드시지 않는다면 30판 짜리는 조금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냅뒀다가 생각없이 라면 끓이때 상한거 들어가면 통째로 버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어요.
그래서 전 남는 계란들을 종종 삶은 계란으로 변신시켜서 밤에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거나 TV보면서 맥주 안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유 제품같은것들도 처음엔 2개짜리 할인하는거 사다 놔도 어느순간 유통기한 지나는 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쌀도 많이드시는 경우가 많이면 대용량 보다 작은 사이즈를 사먹는게 맛이 좋고,
기왕이면 본가에 들를때 잡곡 종류 위생백에 담아서 와서 잡곡밥으로 만들어먹으면 여러모로 영양소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겠죠.
그리고 전 보다 야채를 덜먹게 되는것 같아서 요즘 아삭이 고추 또는 살짝 매운 청고추 조금씩 사다가 반찬으로 먹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입맛 돋구는 반찬이라 좋아하기도 하지만, 소화를 돕고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에도 좋고 피로회복, 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할때 지방 분해를 도와주기도 한다니 안먹을 수 없겠죠.
특히, 소량 포장되어서 팔기 때문에 보관에도 용이하고 다른 야채들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오이 같은 경우는 아직 비싼 느낌이더라구요.
자취생 장보기 네번째, 마트에 종종 들러보세요.
조미료 및 요리 재료들은 할인할때 사면 상당한 이득인 느낌이 들 만큼 가격차가 좀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건 카놀라유 그리고 후추, 국시장국 거기에 다시다 및 쌈장 정도인데요.
요런 제품들은 할인 할때와 안할때 가격 차이가 좀 있다보니 지금 막 부족 하지 않더라도 자주 쓰는것들은 할인 할때 미리 사두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많이 살필요는 없으니 여분으로 한통 또는 한병 정도가 적당합니다.
가끔 라면 특가 나올떄 두, 세봉지 챙겨두는것도 좋은것 같구요.
자취생 장보기 다섯번째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세요.
혼자살면서 건강 챙기고 요리해먹고 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침에 두유 하나 또는 산수유즙, 양파즙 등을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의 경우에는 인터넷 쇼핑이 가장 저렴하고 집앞까지 날아오니 무겁게 사서 들고 올 필요가 없죠.
특히, 두유는 인터넷으로만 파는 것들도 있는게 맛뿐아니라 가성비 생각해도 마트에서 사오는것보다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현관문에 마트 전단지 붙은 건 가끔 한번씩 훑어 보셔도 할인정보를 알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물론 싸다고 막사면 안되겠지만 저는 자주 쓰는 키친타올이라던가 삼겹살 같은 고기류 할인할때 종종 들르게 되네요.
그리고 마트 배달 서비스 얼마나 이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박스에 담에서 집앞까지 가져다 주는데 이것저것 사면 금방 기준 금액을 넘더라구요....
특히, 물 살때 몹시 유용하고 또 주머니에 지갑만 넣고가서 결제 하기만 하면 되니 좋습니다.
또한 같이 오는 박스들은 분리수거 통으로 사용하다 한번에 들고 나가서 버리기도 편하구요.
끝으로 자취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제 경우에는 한 2년정도만 나와 살게되어서
나중에 이사짐 및 전자제품 뒷처리 등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두고 살고 있는데요.
가끔 불필요하게 지름신 올때가 있는데 지금 있는 자취방에서 오래 살게 아니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들은
안 사는게 내 통장 잔고를 지키고 자산 증가의 작은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인스턴트 위주보다는 따로 다이어트 하지 않을 수 있게 건강식과 양질의 식단으로 꾸며보시길 바라며,
여기까지 자취생 장보기 관련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