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기법, 종단조사, 횡단조사 ?!



오늘은 여론조사의 이해와 관련해서 조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케팅 공부를 하다보면 한번은 듣게 되는 단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시간에 따라서 나뉘어지는 종단조사 & 횡단조사 이렇게 2가지를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횡단조사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종단조사를 사용하여 시간적인 흐름에 따른 인식변화 및 태도의 변화등도 추적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횡단조사 >


영어로는 Cross sectional 이라고 쓰며 어떤 한시점에서 모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관련되어서는 현황조사, 상관적 연구설계 등이 있습니다.

 


< 종단조사 >


Longitudinal로 쓰이며 일정한 기간 동안 어떤 연구 대상에 대하여 조사하고 또 변화를 파악한는 방법입니다.


경향조사, 패널조사, 동류집단조사 등이 이와 관련이 있는 방식입니다.



정량조사 & 정성조사


< 정량조사 >


양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을 말하며, 많은 숫자의 조사 대상자를 통해서 직접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치화된 자료를 수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 정성조사 >


질적인 부분을 중시하며, 소수의 조사대상자나 특이사례 등에 대해 수치화하기 어려운 자료를 보다 심도있는 토론, 면접 등의 방식으로 수집하는것을 말합니다.


특히,  정성조사는 심층면접, 초점집단면접법,델파이기법 이렇게 3가지 방식이 대표적인데요.



우선 심층면접의 경우에는 1:1로 면접하여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그 의미를 탐색하고 분석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시간적으로는 대략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정해진 설물지가 아니라 면접을 통해서 알고자하는 내용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특징적인 부분은 면접진행자가 상당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쨰로 초점집단면접법 (Focus Group Interview, FGI)라고 불리는 방식은,


어떤 조사주제에 대한 경험이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응답자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방식입니다.


꾸준히 마케팅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며 보통 한 그룹의 적정 인원은 8명 내외로 정하는게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세번쨰로 델파이기법 관련해서는 아마도 마케팅쪽 공부를 하시거나 업계에 계신분들에게 친숙한 방법일것 같은데요.


종종 신화와 관련된 영화에 한장면으로 나오기도하는 델파이 신전의 신탁에서 유래된어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 델파이기법 >


간단히 말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조사하고자하는 것에대한 질문지 또는 E-mail 등을 통해서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통해서 어떤 제안이나 해결책, 아이디어 등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정리하여 다시 배포하는 방식을 여러번 거치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보다 일치되는 의견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한자리에 만나서 이루지지 않고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만큼 다수가 모인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분위기에 휩쓸림이나, 왜곡된 의견 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죠.




여기까지 여론조사 방법인  델파이기법, 종단조사, 횡단조사 등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가끔 종단과 횡단이 헷갈릴때도 있는 만큼 여론조사 방법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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