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바의 법칙


과거에도 지금도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간이 사회적동물이라고 물리우는 이유는 바로 홀로사는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서로 소통하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 스마트폰 카톡 어플에 친구가 몇명이나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는 카톡에 400여명 정도가 친구로 등록되어있지만 실제로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훨씬 적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론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대학교 교양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이론인 바로 던바의 법칙 입니다.


우리의 인간관계화 관련되어 있는 이론으로 영국의 저명한 문화인류학자이면서 옥스퍼드 대학교의 교수인 로빈 던바가 세운 이론인데요.


그의 이름을 따서 던바의 법칙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가 주장하는 내용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인관관계 형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어린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최대치의 인원의 숫자는 약 150명 정도라는것입니다.


저도 400여명의 카톡 친구가 있지만 그중에는 가족 및 친구들 뿐아니라 회사와 관련된사람, 대학동기, 예전에 소개팅 했던 분도 있죠.


또한 자주 시켜먹는 중국집 번호도 있고 미용실 번호 등 사실 번호는 많아 보여도 실제로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반도 안됩니다.




아마 1년 동안 한번이라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은 150명도 안될것 같네요.


던바의 법칙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저는 사화적으로 인간관계 형성에서 대단히 친화적인 사람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고치가 약 150명 정도이니 보통사람들은 100명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SNS로 왕성한 인기를 가지고 있고 많은 수의 팔로워를 가진 분들도 사실 실제로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150명 수준이며,


직접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인원은  20여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발이 넓다해도 아는 사람이 많은것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과는 다르다는 결론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또한 종종 생각은 나지만 먼저 연락하지 않는 친구나 지인분들에게 한번쯤 안부인사 겸 먼저 연락을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명절이랑 연말에만 날라오는 복사붙여넣기 스타일의 단체 문자 보다는 일상에서 문뜩 생각이나면 잘지내는지 전화한통, 문자 하나 보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친한친구 3명만 있다고 해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는만큼,


인맥이 많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큰 자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단순하게 아는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신뢰할 수 있고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을 더욱 챙기고 신경쓰는건 어떨까 싶합니다.




그리고 이 이론을 소개하면서 인간관계의 양도 중요하겠지만 질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던바의 법칙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모쪼록 장마로 후덥지근 하지만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여기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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