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런 효과



문뜩 뉴스기사를 보다가 궁금해서 찾아보면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네요.


현재 국내 경제 및 경기가 그렇게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언제나 소비는 있죠.



그래서 알아보는 경제용어 베블런 효과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교양 수업때 배웠던 이론으로는 보통 물건의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 수요 공급의 법칙과 그래프를 배웠던 기억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늘 그러하듯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인데요.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수요에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 부유한 사람들의 보여주기식 소비 패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전반적인 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자신을 뽐내기 위해서 저축, 적급 가입 등을 하기보다 


명품, 외제차 등을 구매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격이 상승하는데도 이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 베블런 효과 인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회사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도 이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VVIP 마케팅 이라는 신조어도 생기기도 하고 우리가 보기에는 과소비적인 부분일 수 있지만,


막상 당사자는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또한 하나의 자산 으로서 이러한 소비행태를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베블런 효과 관련한 품목은 고가의 명품, 가전제품, 자동차 등을 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러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이면에는 낮은 가격을 책정한다면 오히려 그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볼수있다고 보여지네요.


또한 사는 사람 또한 '가격 = 가치' 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뿐아니라 남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을 소유함으로써 과시욕을 채우거나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SNS를 타고 해외여행 등도 이러한 행태가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타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즐길 뿐아니라 호화 리조트, 호텔, 쇼핑 등으로 스스로를 뽐내고 과시하는 경향도 종종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뭐든 개인의 선택이고 행복 및 만족감에 대한 가치는 모두 다 다르니 이렇다 저렇다 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베블런 효과 관련한 설명 및 예시를 위한 이야기인 만큼 모두가 그럴거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피해야겠죠.


물론 부유한 사람들이 모두 이와 같은 스타일의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지는 않죠.




그냥 가볍게 이것을 하나의 경제적, 사회적인 이론으로서만 이해하지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블런 효과 반대의 의미를 가진 단어가 있다면 '가성비' 라는 말을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은 성능 뿐아니라 디자인, 가격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튼 여기까지 베블런 효과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모두다 즐겁고 행복 가득한 한주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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