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웨건 효과


주변을 둘러보면 유행에 민감한 사람 한 두명은 쉽게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얼만전에 아이폰7 레드 컬러가 출시 관련된 뉴스를 봤는데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7 레드 제품을 사고 또 들고 다니게 된다면, 


약정이 끝나지 않아도 분위기나 유행에 따라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심리학 및 마케팅 이론 중 하나인 밴드웨건 또는 밴드왜건 효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예시의 행동패턴이 꼭 한가지 원인만을 가지고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보통 "별생각 없이 남이 하니까 나도 하고, 다른사람들이 많이 쓰니까 나도 사야겠다"라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생활양식을 무비판적으로 따라하는 경우를  밴드웨건 효과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타인 지향적인 심리를 바탕으로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하려는데 망설이거나 고민 중일때


주위의 분위기나 의견에 쉽게 휩쓸릴 가능성이 높죠.




예를 들면 레쉬가드 또한 한 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 한때 레쉬가드 열풍이 불었었죠.


많은 모델 및 연예인들 입고 나오기도 했고 여름휴가나 바다 놀러갈 때


거의 필수품 처럼 인식되어 많은 분들이 옷 한벌 쯤 가지고 있을것 같은데요.



물론 필요에 의해서 사고 잘 입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입지도 않고 "하나쯤 있어야 해"라는 생각으로


사서 입지도 않고 옷장 어딘가에 방치 되어있다면 이 또한 밴드웨건 효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또한 대중적인 여론 그리고 유행 등에 편승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받지 않으려는 


심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충동적으로 사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다이어트 관련해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TV에 연예인이 나와서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 했다"라고 하면 관련상품이 엄청나게 팔리는 경우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 여행지 선택 할 때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을것 같은데요.


저도 크로아티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실 대중적으로 알려지게된것은 꽃보다 누나라는 방송을 통해서 였죠.



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갔다와서 좋다고 하기도 하면서 저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고


마음속으로 "나도 한번 가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었는데요.


돌아보니 제 마음 속에도 이런 밴드웨건 효과 같은 심리적 배경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람마다 관심있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자동차를 살 때,


다른 누군가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에 대해서 이러한 밴드웨건 효과가 나타 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요즘 같은 SNS가 활발한 사회관계 속에서는 더욱 부각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여기까지 밴드웨건 효과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경제 및 심리학과 관련된 이론이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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