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우울증 설마 나도?!
사람의 감정은 시시각각 변화하는게 정상이죠.
늘 좋을 수 만도 없고 또 늘 나쁘기만 한것은 아니니까요.
특히나, 사계절이 뚜렸한 우리나라 기후를 생각해 봤을때 다양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정형 우울증 증상 등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20대 30대에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게 대체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기존의 우울증 증상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특히 젊은층에게 생기게 되며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다고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정형 우울증 특징은?
1. 어떤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한다.
2. 문제가 발생했을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탓을 한다.
3. 감정기복이 심해지며 하기 싫은 일을 할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4. 10대, 20대에 많이 발생한다.
5. 과식을 하거나 10시간 이상 잔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이 현실적으로는 별거아니라는 생각에 좌절감이 드는게 주된 이유라고 하는데요.
요즘같이 SNS에는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반대로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자주 겪게 되는 젊은층이 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상당히 민감하고 과하게 신경쓰는 경우도 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사실, 3포세대, 5포세대 등의 신조어도 생기고 유리천장, 88만원 세대 등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말해주는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연애 하는것도 쉽지 않는데 결혼이란 것은 그저 남의일 같기만 하고,
매일같이 뉴스에는 아파트 분양 과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청년층에게는
내집마련은 꿈만같고 월세 내면서 사는것도 빠듯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생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겠죠.
알바만으로는 학비는 커녕 생활비도 타이트 해지고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은 점점 커지며,
막상 대학을 나와도 좋은 직장에 갈 수 있을까 고민한 늘죠.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쉽게 지치고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과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의 자신감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나아가 심해지면 이러한 비정형 우울증 증상도 올 수 있겠죠.
관련 증상으로는 필요이상으로 수면시간이 길어진다거나 과식을 하게 되는것을 들 수 있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많이 자고 잘먹으면서 늘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 고착되버리면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침체가 될 뿐 아니라 의욕도 상실되고 비관적인 시각을 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정형 우울증 또한 일반적인 우울증상처럼 불안감 및 권태감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살다보면 아침에 출근하면서 회사 때려치고 싶은 생각도 들고 늘어지게 쉬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짜증 나는날도 있고 스트레스 폭발하는 날도 있는게 사람인 만큼 감정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지만,
오랜시간 지속된다면 한번쯤 스스로의 심리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내가 좀 이상하다 싶다면 정신과 방문을 통해서 심리검사를 한번 받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모든 병은 키울수록 독이 되는 만큼 커지기 전에 잡는게 중요하니까요.
또한 건강하게 사는게 꼭 운동을 열심히하고 저지방 고단백 및 각종 비타민 제품을 먹는 것만으로 지켜지긴 어렵죠.
적절한 순간에 휴식을 취하고 어느정도 규칙적인 생활도 해야하며 이것저것 스트레스 수치자 높아진것 같은때는 힐링도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비정형 우울증 증상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지금 사회를 바라보면 가끔은 나의 심리적인 건강도 돌아보고 챙기는 시간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우리 젊을때는 안그랬어~ 요즘애들은 의지력이 약하네" 또는 "인내심이 없네" 라는 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게 꼭 틀린말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고 뿐아니라 인내심 없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크게 본다면 과거와는 시간이 흐른만큼 많은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꿈을 쫒기 보다는 현실에 안주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된것은 사회적인 문제지
꼭 인내심과 의지력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런저런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는데요.
모두들 아프지말고 행복 넘치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며 비정형 우울증 관련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