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건강 카테고리엔
작년 10월 20일에 작성된 원형탈모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그전에 발견하긴했는데,
반년 조금 넘게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습니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면 당황스럽기도하고,
남에게 보이는것도 신경쓰이죠.
그래서 저도 한동은 나름 장발장 스타일은 아니지만,
뒷 머리를 좀 길렀었습니다.
그리고 모자도 많이 쓰고 다녔었죠.
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회복되어서
조금은 부끄럽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
그리고 몇일전 미용실에 가서 남자 웨이브 펌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머리가 빠진다는거에 대해서도
나름의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도 병원도 찾아보고,
비오틴, 탈모연고, 두피에 좋다는거 많이 찾아보았는데..
참... 사람이 신기한게..
막상 머리에 빵꾸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니까
그렇게 신경이 또 잘 안쓰이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뒷머리로 가릴수 있는 부분에 발생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바람불때 친구들이 보고서 걱정해주는거에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시간은 흐르고,
머리길이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은 파마를 할정도로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큰 노력은 없었어요.
이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보면,
위의 사진은 조금 회복된때 찍은 사진인데,
원형탈모라는게 뒤통수에 생기면
누가 사진을 찍어주거나 직접 찍지 않고서는
거울로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직접 찍은겁니다.
보시다시피 중앙 부분은 머리가 많이 없고,
주변은 좀 머리숱이 넉넉하죠.
사실 한창 원형탈모가 진행될때는
저 중앙 부분이 완전 두피만 보일정도로
500원 짜리 정도의 땜빵이 생겼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이 있으면 좋지만..
솔찍히 누가 이걸 저장하고 있겠어요
찍어서 한번 보고 바로 지워버리고 싶은게 사람 맘이죠;;
사실 찾아보니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시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나 외부의 충격등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저번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저도 유명하다는 교대역의 탈모전문 피부과에 한번가서
주사도 맞았습니다만,
일단 두피에 주사를 맞는것도 싫고,
의약품도 아닌 화장품을 껴서 파는것도 조금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바엔 단백질을 잘먹자해서
두유도 몇박스 먹고,
비오틴 섭취를 위해서 아이허브랑 이곳저곳의
여러제품도 찾아보았지만,
콧털이 두꺼워진다는 부작용이 있어서
비오틴 전문제품은 복용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잘먹고 건강하자는 의미에서,
몸에 좋다는 산수유즙, 양파즙, 두유 그리고
면역력증진에 좋다는 유산균이랑 홍삼제품도 먹었습니다.
물론 이게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저도 사실 작년 여름쯤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한지라,
제 생각에는 그게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소 술이랑 담배를 많이 하고
운동을 잘안하는 스타일이도해서
아마도 머리쪽에 열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체질이 몸에 열이 많은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아, 해외 직구 건강제품 사이트인 아이허브에서
두피에 뿌리는 모발이랑 모근에 도움되는 스프레이형
액체가 있었는데 그건 좀 도움이 되었던것 같기도합니다.
이것도 산거는 전에 아버님이 머리결이 많이 얇아지셔서,
부모님이랑 저랑 먹을 비타민이랑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문하면서 같이 아이허브에서
주문한건데,
거의 제가 다 썼습니다.
물론 비타민 b5랑 조호바가 들어있는 제품이지만,
이것도 약간 도움이 되었을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연적인 치유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회복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반 탈모는 모르겠지만,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원형탈모에 대해서는 치료보다는 스스로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한 반년이상 뒤통수에 구멍난채로 살았지만,
다공성 혹은 심각한 탈모 증상이 아니라
한군데에 동전만한 머리 빠짐이 생겼을때는
충격은 받으시겠지만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와 건강을 먼저 챙기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두피에 주사를 놓고
연고나 약을 바르면 빠르게 회복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사자체가 스테로이드 계열이라는 말이있고
또한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해도 부작용으로
두피가 물렁해진다는것도 사실 저는 그렇게 기분좋게 받아들이기
싫어서 병원치료를 단한번만 받고서 그만두고
먹는걸로 해결했거든요.
물론 시간은 오래걸렸다고 생각합니다.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그간 받는 스트레스도 이해하지만
약물이나 주사 보다는 스스로의 자연적이
치유능력을 키우는게 조금은 더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라해도 이런 이야기를 쓴다는건
사실 약간 부끄럽기도하지만,
제가 원형탈모를 겪으면 느꼈던 부분을
다른 분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네요.
병원 원장도 그랬습니다.
걱정하지말라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다만 그 시간이 짧을지 길지는 쉽게 판단할수 없지만,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충분히 스스로의 회복력과 면역을을 증진 시키는 방법으로도
결국 좋아진다는것을
같은 원형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고
이런 글을 작성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얼마전 저는 반년이 넘는시간동안
머리와 두피에 자극을 주지않기위해 왁스랑
스프레이도 발라본적이 없었는데 남자 웨이브 파마를 했습니다.
기분이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뭔가 해방감도 들고..
여튼 파마는 중요한게 아니라,
저도 원형탈모인지라 왁스를 안바르고
스프레이도 안바르기 위해서
한동안 모자를 쓰고 다니곤했는데,
그것도 두피에 그리 좋지 않으가 봅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이제는 거의 다 나은듯한데
모자같은거 안쓰면 좋겠다고,
모자 때문인것 같은데 두피 상태가
썩 건강하지 않은것 같은데
앞으로는 모자도 적당히 쓰거나 쓰지말라고
충고해 주시더라구요.
[건강] - 요즘 많은 분들의 고민인 원형탈모, 저도...ㅠ.ㅠ
여튼 저랑 같은 상황에 있으신분들너무 힘들어 하지마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나아요.
원형탈모 충격적이긴해도,
서서히 빠지고 다빠지면 조금씩 자라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큰돈 쓰시지 말고,
너무 걱정하시 말라는 의미에서 오늘 포스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