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시잔마이 롯본기


여행갔다오면 남는 건 면세점 쇼핑한 봉투랑 사진 밖에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여행 다녀온지가 한달 밖에 안 지났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오늘은 도쿄 롯본기에서 먹었던 스시잔마이 관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본 물가를 생각하면 오히려 착한가격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것 같네요.



물론 그 여행자 중 저도 한명이구요.


친구랑 갔던 도쿄는 관광명소를 찾아다니기 보다는 그냥 맛집 찾아다니며 먹고 또 쉬는 걸 테마로 잡았었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 다녔는데 츠키지 수산시장과 스시잔마이 롯본기점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롯본기 쪽 관광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볼만한 곳이고 스시집 앞에서 도쿄타워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전망대라는게 올라가지 않는 이상에야 멀리서 바라보는게 멋진거 아니겠어요~


시부야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긴한데 이건 체인점이니^^;


저번 여행에 갔었던 시부야점보다 넓은 느낌이었으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 바빠보이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한 스시잔마이 롯본기점 외에도 시부야점, 츠키시 수산시장 골목에서도 봤었는데요.


지나가는 길에 동선이 겹친다면 식사하기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저녁먹을 시간 때 방문했어서 북적거리도 했지만 일본 특유의 점원들의 큰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일본에 와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메뉴가 일본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그림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이것저것 맛보고 싶다면 모듬으로 주문하면 편하더라구요~


딸려 나오는 미소국은 짭쪼롬한 맛인데 스시랑 함께 먹으면 딱 좋은 느낌입니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영어로도 표기 되어있어 주문에는 전혀 지장은 없으나


생선이름을 영어로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간편하게 사진이 있는걸로 골랐죠~ 



왠지 잘팔릴것 같은 57, 58, 59번 메뉴,


저는 우루오이 13피스짜리에 맥주  한 2잔 정도 그리고 친구가 이것저것 추가로 주문한것들 집어먹었는데 왠만해선 다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배부른 상태였지만 호텔로 돌아오면서 이것 저것 사먹긴했지만^^;;



오사카로 가면 워낙 유명한 스시 맛집이 많지만,


도쿄로 여행가신다면 스시잔마이 롯본기점 혹은 시부야점 등 지나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볼만한 맛집 아닐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이번여행은 지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위한 시간이었는데요.


가끔은 이렇게 맛집 찾아다니며 먹고 마시고 푹 쉬는 시간이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다시 한국에 왔을때 힘낼 수 있는 큰 활력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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