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위치, 조식 등
이번에 4박5일 일정으로 친구와 도쿄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봄같은 날씨에 돌아다기도 좋아서 하루에 못해도 7시간씩은 걸어다닌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해외여행 하면서 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 공유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그냥 호텔스컴바인 사이트를 이용해서 최저가로 이용했습니다.
도쿄에 있는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위치는 아오아먀 잇초메 역에서 가깝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조금있다 자세히 설명드릴텐데요.
그렇게 어렵지 않아고 관광명소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아오야마 잇초메 역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이 역은 오에도선, 한조몬선, 긴자선 이렇게 3개가 지나갑니다.
또한 오다이바 유리카모메 노선 중 하나인 시오도메 역과도 한번에 이어져있고,
시부야, 신주쿠 방향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미드타운타워 방향으로 천천히 걸으면 20분정도면 롯본기 역에 도착합니다.
주변에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스시잔마이 롯본기 지점도 한번 가보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롯본기 역은 덕질의 메카 아키하바라 역으로 한번에 바로 갈 수 있는 히비야선이 있고,
에비스 맥주 박물관 갈때도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도쿄 호텔 아시아 오브 재팬 시설을 살펴볼텐데요.
호텔 자체는 깔끔하고 필요한 시설들은 다 있습니다.
야밤에 라면 땡기때 유용한 커피포트 및 드라이어, 공기 청정기 등이 기본으로 있어요.
다만, 일본 특유의 공간 활용으로 넓지는 않습니다.
트윈, 더블 침대 둘다 있는데 자리가 없어서 더블로 이용했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방안에 들어가면 침대 위에 깔끔한 유카타 2개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두툼하고 길어요 친구는 맨날 저거 입고 자던데,
저는 한국에서 처럼 그냥 트레이닝 복을 잠옷으로 사용했습니다.
일본 여행이 벌써 3번째인데 왠만큼 비싼 호텔이 아닌이상에야
어딜 가던지 욕실은 좁은 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무리없고 오밀조밀 공간을 활용한것 같네요.
샴푸, 린스, 비누 이렇게 3종류가 비치되어있고,
수압도 시원하고 따뜻한 물 빵빵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쿄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조식관련한 이야기로 넘어가면,
호텔스컴바인 사이트에서 포함된걸로 예약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침을 잘 안먹기 때문에 쏘쏘한 느낌이었습니다.
체크인 할때 숙박하는 날짜와 인원 만큼 표를 줍니다.
돈을 냈으니 조식은 꼭 먹어야죠~
식당 입구로 들어가면 일하시는 분이 직사각형 모양의 쟁반을 주는데요.
거기에 그릇이랑 접시 등등 해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조식에 나오는 메뉴는 크게 바뀌지는 않고 한두개 정도만 바뀌는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글에는 한국사람들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조식먹을때 종종 보였습니다.
여튼 음료는 녹차, 커피, 포도, 오렌지 쥬스 등이 제공되며,
흰밥, 잡곡밥, 죽 이렇게 3가지에 미소국,
그리고 빵 3종류 기타 소세지, 에그 스크램블 등이 나옵니다.
방사능 문제 때문에 일본산 야채를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봐야 몇일만 있는거니 그냥 그런거 신경 안쓰고 아침마다 조식은 꼭 챙겨먹었습니다.
여행은 밥심과 체력 아니겠어요?!~
일본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은 물을 무료로 제공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로비에 있는 냉장고에서 필요한 만큼 꺼내가면 됩니다.
특히 룸에서 라면먹을때 참 좋아요~
편의점에서 생수 한통에 100엔은 하는데 거의 20통 정도는 마시고 왔으니,
편하기도 하고 금전적으로 세이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칫솔, 면도기 등도 필요한만큼 가져다 쓰면됩니다.
참고로 일회용 면도기가 일본산인지 생각보다 날카롭기 때문에
세이빙젤이나 평소 쓰는 전기면도기 가져가서 쓰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일본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시설 중에는 인터넷 사용을 위한
컴퓨터도 있는데 무료는 아니고 흡연시설과 담배 자판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방에 있는 책상서랍안에 비밀번호 적혀있습니다.
카카오 보이스톡 하는데 무리없을 정도로 빵빵한 편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이탈리아 식당이 아니면 피자 파는데를 거의 못본것 같은데,
룸안에 있는 책상서랍의 안내문 사이에 도미노피자 배달 메뉴판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것 같은데 일본산 맥주와 함께 피맥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주변에는 먹을 만한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일본 한솥도시락, 코코이치방야 카레집, 나카우 등이 있긴한데,
그런건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거라 인상적인 식당은 좀 나가야된더라구요.
그리고 편의점은 주변에 5분거리안에 3개정도 있습니다.
끝으로 호텔 아시아 센터 오브 재팬 찾아가는법은,
나리타의 경우 공항철도가 비싸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스카이 액세스 ( 스카이 악세스 ?! ) 노선으로
우에노 역까지와서 긴자센 타고 한번에 내려왔습니다.
저는 비행기 스케쥴 때문에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왔는데요.
사실 하네다 공항에서 훨씬 가깝고 비용도 저렴합니다.
비용은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마다 다른 만큼 여기저기 들어가서
직접 비교해보시면 보다 착한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