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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의자 NISSE 접이식 사용기~

Boardingrabbit 2017. 8. 8. 20:52

이케아 의자 NISSE


평소 식탁에서 쓰던 의자가 삐그덕 거리길래 소중한 허리 건강을 위해서 빠꿔보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았습니다.


일때문에 시한부 자취생활 중인지라 나중에 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크고 좋은것 보다는 접이식 의자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그냥 의자하나 바꾸는 것이긴 하지만 간만에 인테리어 바꾸는 느낌도 들고 기분좋네요~



여튼 몇일전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이케아 의자 NISSE 오렌지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지금 있는 집에 식탁이 화이트이기도하고 평소 주황색을 좋아하다 보니 매치하면 좋을것 같아서 일단 지르고 봤는데요.


오늘 택배가 도착했네요 여름에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꼐 감사한 마음으로 오픈해봤습니다.




일단 포장은 뾱뾱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을 몇겹으로 둘둘말아서 왔는데 생각보다 기스나 창처없이 말끔히 왔습니다.


또한 엄청난 양의 뾱뾱이를 얻을 수 있어서 나중에 택배보낼일 있으면 쓰려고 찬장 한곳에 킵해놨네요;;



역시 택배 뜯을때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이 확드네요~~


박스로 온게 아니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품만 문제없으면 된거니 분리수거할 쓰레기를 만들지 않아서 좋은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오픈하고나면 또 한겹의 비닐로된 포장이 있습니다.



이것 마저 뜯어내면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이케아 의자 NISSE 모델이 나옵니다.


이케아 제품을 엄청 자주 사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거의 실망시키는 일이 없는것 같네요.


전에 쓰던의자는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였는데 바퀴는 없지만 접히는 가벼운 폴딩 체어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사실 의자 2개가 필요했었는데 배송비가 각각 붙길래 혹시 몰라 일단 1개만 주문한거였는데요.


가성비 또한 뛰어나고 접이식 의자인 만큼 공간 활용에도 좋아 같은 컬러로 하나 더 추가 주문해놨습니다.



이케아 의자 NISSE 모델을 뒤집어 봤는데요.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의다 자리에 4개의 원형 받침대 같은게 붙어있어서 좋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집바닥이 우드륨같은 재질인데 앉은 상태에서 발에 힘주고 밀어서 뒤로 빼도 소리도 안나고 바닥도 안긁히는것 같네요.




한동안 의자가 삐그덕 거려서 불편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색갈도 다양하게 나와서 자취방 인테리어 할때도 좋은것 같고 일단 가볍고 가성비 높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등받이랑 앉는 부분은 약간 플라스틱 도마 같은 재질의 느낌인데요.


살짝 라운드가 들어가 있지만 조금 딱딱한 편이라 오랫동안 앉아있으려면 방석하나 올려 놓고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군데 가격비교를해보니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이 싸면 배송비가 비싸고 가격이 좀 높으면 배송비가 저렴한 편인데요.


결국 가격은 다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요^^;;


식탁에서 밥도 먹긴하지만 노트북 두드리거나 TV보면서 맥주한캔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딱 인것 같아요.



여튼 여기까지 이케아 의자 NISSE 폴딩 체어 관련이야기였습니다.


얼마하지 않는 의자지만 불편했던 의자를 바꾸고 자취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잘어울리는것 같아 맘에드네요.


끝으로 우리의 허리 건강은 소중하니 삐그덕 거리고 균형이 안맞는 의자를 그냥 쓰고 계신 분이 있다면 바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