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강이나 여행가서 

쉽게 텐트팝업시켜서 그늘도 만들고,

누워서 쉬기도 좋다고 하길래


라이프가드 원터치 텐트와

낚시의자를 한번 사봤습니다.


조만간 가족들이랑 서해바다로 

느긋한 휴가를 갈 계획이라


미리 주문했는데 나름 쓸만하네요~


위사진은 라이프가드 원터치 텐트

3,4,인용을 거실에 펼친 건데요.


펼치고서 급 후회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기도 했지만,


원터치 텐트 접는법을 몰라서

낑낑거리다 결국 접어놓고 

땀때문에 샤워했습니다;;;


비와서 날도 더운데 거실에서

아주 쌩쇼를....


여튼 넓기도 넓고 접는방법은

한두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 지네요.


힘이 든다기 보다 부러질거같은

알루미늄 폴대가 걱정되서

사용설명서 여러번 보면서 접었습니다.



처음 올때는 정갈하게 왔지요~

두꺼운 비닐포장지 두겹으로

잘 포장되었는데,

 

택배사에서 집어던지지만 않으면

딱히 뭐 부서지거나 그럴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같이 주문한 낚시의자도 한번 앉아 보니

마감은 조금 디테일이 떨어지긴해도,

1+1으로 산거라 가격생각하면

나름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먹도 격하게 땡기기는 했는데,

그건 정말 몇번 안쓰고 창고행으로

직행 할 것  같아서...


<원터치 텐트 접는 방법>


사실, 택배는 받자마자 뜯어보는게

예의인지라 거실에서 한번

실험삼아 펴봤다가 고생좀 했네요.


아마도 보통은 팝업텐트 접는방법에서

가장 고생하는건 아마도 안내문의

5,6번이 아닐까 싶습니다.


폴대가 잘 휘는 편이긴한데 사자마자

부러트리는거 아닌가 해서 

힘을 세게주지 못하다 보니

이걸 접는데 고생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폴대가 유연한지라 

쉽게 부러질 성질은 아닌거 같습니다.



처음 올때랑 다르게 좀 너저분 하게

접히긴 했네요,


뭐 곧 놀러가서 펼칠거니,

대충 마무리 했는데 이것도 하다보면

깔끔하게 접는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SUV차량에 하나 정도 넣고 다니면,

어디서든 편하게 쓸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강공원에서 텐트치고 휴식을

즐기시거나 계곡이나 놀러가서도

많이들 사용하는것 같네요.


재질은 PU2000이니 뭐니 하는데,

이건 완전 캠핑용으로 쓰기에는 

여름아니면 많이 얇은 느낌입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쓰기에도 무난한데,

좀 딱딱한 맨바닥에 설치할 경우에는

캠핑매트를 준비하기보다는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있는,


은색 돗자리 같은거 먼저 깔고 

그 위에 펼쳐두면 돌이나 굵은 모레같은

 것들에 의해서 찢어지진 않을듯해요.


고정용 핀도 들어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데에서는

날아가기전에 박아놓으면 안전하겠죠.


캠핑망치는 없으니 주변에서

돌 하나 구해서 박아도 될것같습니다.



라이프가드 원터치 텐트의 공간은

성인 3명정도 까지가 눕기에 적당한것 같고,


아이들이랑 가면 그렇게 좁을것

같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걸 고른 이유도 고가의 캠핑장비들이

아닌 이상에야 브랜드만 다르지

모양이나 구조가 대부분 비슷하기도 하고


사용목적도 그냥 잠깐 펼쳐서 

그늘막을 만들고 쉬는 용도로 쓸거라.

가성비 좋은 녀석들 위주로 골랐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사실 일년에 몇번이나 펴볼까 싶긴한데,

봄,여름,가을 3계절에는 무난히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는 라이프가드 낚시의자입니다.


사실 원터치 텐트만 살려고 했는데,

의자 하나는 있어야 모양새가 날것 같아서:;;


그리고 두개 사서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두면 종종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집에서 그냥 한번 펴보고 

앉아봤는데 안정감은 있네요.


80kg까지 버틴다니 쉽게 부서지진

않을듯 하나 체격이 좋으신 분들은

보다 튼튼한장비를 찾아보시는게 좋겠죠


다만 좀 아쉬운게 있다면,

위에사진처럼 컵홀더?

낚시의자의 맥주캔 넣는부분 마감이

좀 허접해 보인다는거...


쓰는데는 별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그냥 그 부분은 싼티가 나네요..



캠핑 미니테이블도 지름신이

잠깐 오긴했는데,


근데 대부분 펜션 등 숙소는 예약하고,

주변의 바닷가나 혹은 한강공원

같은곳에서만 쓸거다 보니,


딱히 캠핑테이블까지는 필요 없을것 같고,

푹신푹신한 매트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전에 사둔 구스 침낭도 2개있는데

같이 가져가서 깔아두면 푹신하니

뒹굴거리면서 쓰기 유용할것 같습니다.


여튼 여기까지 라이프가드 원터치

텐드와 낚시의자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여름철 여행과 캠핑의 낭만도 좋지만

항상 안전한곳에서 설치하시고,


여름 캠핑용준비물도 잘 챙기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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