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대호동 빨래방



어느 가구에서나 빨래는 집안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사일일텐데요.


요즘은 너무 덥고 습해서 빨래 건조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즌입니다.






원룸 등에 혼자사는 분들의 경우에는 세탁기가 대부분 옵션으로 들어가 있긴 하지만,


사이즈가 크지 않은 만큼 이불 세탁하는데 빨고 말리는게 한번 크게 마음을 잡아야 되는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밤에 잠도 안오고해서 미뤄두었던 이불 및 수건들 왕창 들고서 코인세탁소 틀렀다 왔습니다.



전에는 나주혁신도시 빨래방 까지 찾아가서 이불빨래를 처리하고 오곤 했는데요.


몇달전에 대호동에 있는 나주 축협 하나로마트 건너편에 있는 건물에 새로 생긴털 장마철이랑 요즘 같이 더운때 종종 들르고 있습니다.


사실 집에서 해서 널어도 그만이긴한데 수건이 잘안마르는 경우도 있고 이불 같이 큰 것들은 후딱 말려서 바로 쓰고 싶어서 가게되는것 같습니다.


혼자 살다보니 후딱후딱 처리하고 바로 깔고 덮고 자는게 아무래도 편하니까요 





세탁기는 4대 건조기는 3개 정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초대형도 있고 그냥 대형도 있습니다.


저는 빨래거리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주로 좀 더 저렴한 대형을 사용하는걸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어느 비오는날 밤에는 어떤 어주머니 한분이 와서 3개다 돌리고 가시는것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빨래방 세탁기 능력이야 알아서 잘 해주려니 생각이 들지만 드라이어 같은 경우에는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주 미세먼지 같은 팁을 하나 드라자면 건조기 돌릴때 얼마나 말랐는지 궁금하면 그냥 뚜껑 여시고 만져보고 또 휘적거려줘도 됩니다.


그리고 나주 빨래방 건조기 기본 타임은 24분인데요.


500원 더넣으면 3분인가 더 추가 되니 모자란다 싶으면 시간을 늘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제가 이불 3개를 가져갔는데 얇은것은 다 말랐지만 좀 두꺼운 이불 하나가 덜말라서 500원 짜리 2개 더 투입했네요


그리고 동전교환기 뿐아니라 봉투, 세제, 바운스 등을 자판기로 팔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유용하게 쓰실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냥 바운스만 하나 사서 2번에 나눠서 쓰는 편인데 늘 넣는걸 까먹어서 도중에 집어 넣곤 하네요^^;;



아마 이런 무더위에 빨래거리 싸들고서 걸어서 오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것 같은데,


자동차 수납공간에 놀고 있는 500원짜리가 있다면 한번 싹 모아서 와도 동전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느 1인가구다 보니 세탁기 1개랑 건조기 1개 정도 쓰면 8천원 전후로 처리 되더라구요.



나주 빨래방 코인세탁소 안은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넓은 테이블 및 밀고다닐 수 있는 수레가 있어서 옮기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끔은 저걸 독점하고 혼자 테이블에 않아서 수레에서 하나씩 꺼내서 옷을 개고 계시는 분이있었는데


한가하고 사람없을때야 상관없겠지만 여러사람 이용하는 중이라면 빨리 쓰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엔 모르고 그냥 쓰고 말았는데 세탁기 용량과 건조기 용량이 차이가 있는 만큼,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면 초대형은 바구니 x 5 작은건  바구니 x 3 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물론 억지라 마구마구 빨래거리를 가져올 필요는 없으나 나름의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소량 보다는 넉넉하게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아무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긴 만큼 하나로마트 운영시간 안이라면 간단히 장을 봐도 좋고,


아니면 비치된 TV를 본다거나 스마트폰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대부분일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비치해두고 있으니 필요할때 쓰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늘 갈때마다 안마의자 위에 앉아서편안한 시간을 가지곤 하는데요.


집에 하나 사두고 싶지만 가격이 장난 아닌 만큼 피곤하신 분들이라면 10분이든 20분이든 아늑하게 앉아서,


안마기 위에 몸을 맡겨보는것도 시간 잘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진짜 가지고 싶은 물건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스타일의 전신 안마의자 제품인데,


렌트 하기에도 좀 부담스럽고 사는건 더 부담부담이라서 이렇게 찜질방이나 빨래방 왔을때만 종종 쉬다가네요.



여튼 여기까지 나주 빨래방 대호동 코인세탁소 이용기였습니다.


계절따라 또 편의를 위해서 가끔은 들르게 되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서혁시도시까지 안가도 된다는게 참 좋네요~


24시간 돌아가는 만큼 가끔은 이런 코인세탁소 하나 창업 한다면 편해보이긴 하던데 다 나름의 고충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에,


편하게 섹탁만 하고 가게 되네요~


날씨가 사악한 요즘 가사일 하시는데도 많이 힘들긴 한데 모두무도 파이팅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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