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해산물 맛집!? 


우리가 동남아로 여행을 가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아니겠어요~


특히,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만큼,


다낭으로 날아가시는 분들이 많은 휴가철인것 같네요.



그동안 미뤄왔던 글들을 하나씩 다시 써내려가 볼 생각인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다낭 씨푸드 레스토랑 블루웨일 후기입니다.


간단한 가격 정보와 분위기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팁으로 오늘 포스팅을 꾸려나가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6시 이후보다는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문하는게 팁이라면 팁아닐까 싶습니다.


5시쯤 그랩 택시를 불러서 도착한 이후 이것저것 주문하고 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더니 어느새 꽉 차더라구요. 


여튼 지극히 개인적인 식사 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랩 택시로 가니 유턴해서 내려주더라구요.


맨 위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건물 전면에 블루웨일 상호가 딱히 보이지 않고 베트남어로 되어있어 살짝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하는 문에는 이렇게 영업시간과 함께 나와 있으니 가보실 분들은 외관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죠~


참고로 오픈은 10시 클로즈는 11시입니다.



다낭 블루웨일 입구에는 이렇게 수조가 여러개 있고 크랩 및 랍스터 등등이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어떤 한국분들 가족은 여기서 아이들에게 구경시켜주시며 다정하게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아래서 부터는 메뉴판 사진 입니다.



청경채 볶음 같은 사이드 메뉴들은 사실 얼마안하니 간단하게 주류와 크랩 그리고 새우 등에 대한 부분만 올렸습니다.


일단 베트남 맥주 가격은 상당히 착하죠^^;


음식점에서 먹더라도 2만동 전, 후의 수준으로 한국에서와 비교할 수 없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다낭 블루웨일 메뉴 중 랍스터 및 타이거 새우 관련 가격표입니다.


저는 타이거 새우 1kg를 반은 갈릭,  나머지 반은 소금구이 스타일로 먹었습니다.


가을철 대하구이 시즌에 서해에서 먹은것보다 양도 많고 마음대로 스타일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위의 용량이 다르겠지만 적은 마릿수가 아닌만큼 반만 주문하시고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건 다낭 블루웨일 크랩 메뉴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올려둔거구요.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



다낭 미케비치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해산물 레스토랑이 그러하듯 식사와 함께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가성비 높은 가격과 분위기로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데요.


위사진은 해지기 전 그리고 아래는 해진 후의 느낌인데 한번 비교해보시라고 위아래로 배치해봤습니다.


성수기가 아닌 평일에 방문했던터라 해변가에 사람들은 많이 보이진 않지만 식당안에는 꽉 들어차더라구요.



여튼 메뉴 주문후 맥주부터 가져다 달라고 하니 이렇게 간단 안주와 소스 등을 셋팅해 줍니다.


평소 맥주를 즐겨마시는데 너무 저렴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래는 다낭 블루웨일 사이드 메뉴 중 청경채 볶음입니다. 



사이드들은 대부분 2,3천원 수준으로 부담없고 맛도 익숙한 그 맛이었습니다.


으래는 키조개 구이같은데 땅콩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한 느낌으로 한번 먹어볼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조개류는 나름 호불호가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ㅎㅎ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다낭 블루웨일 새우구이입니다.


1kg의 반인 500g으로 갈리소스로 구운 새우에요.


대충 세어보니 12~13마리 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사이즈가 큰편입니다.



적당한 분위기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낭에서 즐기는 해산물 저녁은 나름 만족감이 높은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치맥한잔 해도 요즘 신사임당 한장 사라지는건 일도 아닌지라 ㅎㅎ


역시 동남아로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은 휴양과 더불어 이런저런 맛집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래는 그냥 소금구이 스타일로 만든건데요.


여기도 그런진 모르겠찌만 미케비치 쪽 해산물 레스토랑 중에는 팁주고 까달라고 할 수 있다는 글을 본것 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전 직접 까서 먹는걸 즐겨서 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볶음밥!!


한국사람은 역시 밥이 있어야죠~~


요거 나름 별미라면 별미인데 가격도 착하니 꼭한번 드셔보시길 권하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비주얼은 딱히 맨밥같은 느낌이긴한데 간도 한국사람 입맛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나옵니다.



새우 몇개 쭉 까놓고 맥주 마시면서 안주로 집어먹기도 참 좋고 바람도 솔솔 부는 미케비치 입니다.


식사 후에 일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화도 시킬 겸 해변가를 쭉 걷다보면,


광장도 나오고 야시장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쪽에 관심이 없다 하면 루프탑 바같은데로 이동해서 다낭의 밤을 즐기시는것도 한 방법이죠~


해지기 전에 들어왔는데 이래저래 먹다보니 어두워지고 배도부르고 여행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들면서,


바로 호텔로 들어가 드러 눕고 싶은 마음뿐이었던게 문뜩 떠오릅니다.




여튼 아래는 다낭 미케비치 해산물 레스토랑 블루웨일 영수증 사진입니다.


위에 쭉 나열된 사진처럼 먹었는데 99만 5천동 100만동이 안되는 값으로 먹었습니다.


방금 네이버 환율 검색으로 찾아보나 약 48100원 수준인데 늘 변하기 마련이니


대략 5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이렇게 식사 후 해변길 따라 걷다보면 아래 쪽 사진과 같은 광장도 있고,


공연하는 사람 스케이트 보드 타는 애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지말아야할 것은 화장실은 식당에서 다 마무리하고 나오시는게 좋다는점 ~


개인적으로 맥주를 많이 먹어서그런지 소변이 좀 마려웠는데 주변에 딱히 화장실이 없는것 같아서 길건너 어떤 건물에서 해결했었는데요 


어른들이야 다 알아서 잘하시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가실분들은 한번 쯤 기억해 두면 좋을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그나저나 다낭 씨푸드 레스토랑 후기 한번쓰는데 이리 시간이 걸리니 나머지 여행 이야기들은 언제 다 써서 올릴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보가 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쭉쭉 써내려가야할텐데 말이죠.


여튼 언제나 해외여행 중 가장 중요한건 안전이라는점 잊지 마시고 행복 넘치고 좋은 추억 만드는 다낭 여행 되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이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