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행을 다녀오신 지인분께서 선물로 사다주신 일본 쿠키!!
그 전에도 몇번 먹어본 경험은 있지만 자주 먹을 수 있는 과자는 아니었던터라 엄청 행복한 하루였네요.
한국에서도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를 팔고있다고는 하던데 국내에서 사먹기에는 가격이 사악해서 말이죠..
일본은 벌써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고 또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이 정말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고급스러운,
그리고 제 입맛에 딱인 요게 가장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는터라 커피랑 함께 하면 치즈의 달달함이 정말 부드러워요.
또한 은색포장지와 부끄러운듯 귀엽게 웃고있는 소모양의 마크가 인상적이죠~
물론 치즈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겠지만 아이들 부터 어른들까지 맛나게 먹을수 있죠.
일본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이 사오시는 로이스 초콜렛과 더불어 인기 만점이 아닐까 합니다.
기억하기로는 저의 첫 일본여행때는 병아리 및 바나나 과자를 주로 사가지고 왔는데 요즘은 선택지가 참 다양해진것 같아요.
그리고 간단한 선물로는 역시 먹을거리가 가장 무난한것 같기도 하고요 ~
언젠가 친구들한테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20피스짜리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쿠키 가격이 아마 2.6이었던것 같던데 일본 면세점에서 사면 반값 수준이라,
저같은 서민에게는 선물용을고 사는게 아니면 스스로를 위해서 사먹기는 약간 부담스럽기도 한것 같습니다.
20피스짜리 한상자라도 해도 하나 까먹고 나면 사실 바람에 스쳐가듯 순식간에 사라지게 되는 맛이니까요^^;;;
일본이 다른건 몰라도 디져트 및 과자 관련해서는 정말 만족도 높은 제품을 잘 만드는것 같네요~
제가 선물 받은것은 도쿄 밀크 치즈팩토리 쏠트 & 까망베르 20pc 한 상자인데요.
물론 받은 이후에 아까워서 지금까지도 아껴먹고는 있지만...
좀 전에도 커피 한잔 타서 노트북앞에 오면서 하나 또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하나씩 먹다보니 급격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네요..
조만간 친구가 출장으로 도쿄에 날라갔다올 일이 있다고 하던데 술한잔 먹이고 2,3 박스 예약 주문을 해놔야할것 같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고 먹기도 편한 스타일이라서 선물용으로도 좋지만 받으시는 분이 치즈를 안좋아하시다면 로이스 초콜렛 같은것도 좋은것 같아요.
뿐아니라 글을 쓰면서 또 쿠키 하나 집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요즘은 과자도 점점 고급화 되가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것 같습니다.
질소를 사는것도 한두번이지 마트가서 군것질 거리 좀 사볼라 치면 딱히 눈에 띄는것도 없고,
4+1 같은 3천원에 5개 정도 집어오는 것들도 사실 집에와서 열어보면 박스안에 미니어쳐같은 내용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러고 보면 포장 박스 접어서 분리수거 하러가는게 더 귀찮아서 안먹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성비 높은 수입과자 쪽에 눈이 돌아가기도 하지만, 기왕이면 가격이 좀 된다해도 흔하디 흔한 과자스러운 맛보다는,
뭔가 고급지고 깔끔하고 기분 좋아지는 것들에 손이 가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도쿄 밀크 치즈 팩토리의 쏠트 앤 까망베르 쿠키는 과하지 않은 달달함으로 많은 분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지 않았나 합니다.
저 또한 이 매력을 알아버리고 친구의 일본 출장만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구요^^;;
작년에 도쿄 갔다올때는 시간이 없어서 나리타 면세점하면서 로이스 초콜렛만 왕창 사왔는데 그 좀 사다가 비축해둘껄 그랬나봐요...
이번 3월 쯤 휴식 차원에서 잠깐 해외로 나갔다 올까도 싶었는데 같이 가고자 하시는 분께서 더운나라는 싫다!!
그리고 일본은 여러번 가고 가고싶지 않다고 하니 딱히 갈만한 선택지가 없네요.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편하게 쉬고 힐링 좀 할까 했는데 날도 추운데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으로 킹크랩이라도 먹고와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그래도 급격한 한파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커피 한잔과 달달한 쿠키 하나도 소소한 행복이 되네요~
누군가 날 생각해서 이렇게 선물을 주시는걸 보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일이건 확실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