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 가습기 500 사용기~


얼마전 친구들이랑 집에서 홈파티 한번 열면서 같이 온 친구 여친님이 하나 장만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고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다고 머릿속 장바구니에 담아뒀었는데 이렇게 선물받았네요.



제품명은 오아 가습기 500 입니다.


무드등 느낌으로 은은히나 밤에 틀어놓고 자면 편한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큰 사이즈의 1000 모델이 물가는 횟수가 적어 편해보이긴 하는데 선물받은거니 감사히 써야겠죠^^




박스 구성품과 몇일 사용해보면서 느끼는점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일단 보시는것 처럼 은은한 무드등 느낌인지라 약간 인테리어 소품같은 생각이 듭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화이트 톤에 깔끔하니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무난한 가격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요.



특별히 고도의 기술이 들어간 전자제품은 아닌만큼 구성은 간단하네요.


본체랑 과연 사용할지 모르는 물컵 그리고 사용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컵으로 따르기는 번거롭고 불편해서 그냥 500ml짜리 생수통에 물받아서 옆에 두고 반통정도씩만 넣고 있습니다.


집이 은근히 건조한 편이라 있으니 또 열심히 사용하게 되네요^^...



오아 가습기 500 모델의 장점이라면,


위에서 말씀드린 무드등 + 가습 기능일텐데요.


요 사이즈는 6평 정도를 커버한다고하니 거실에서 쓸만한 크기는 아니고 원룸이나 사무실 책상,


또는 침실 등에서 쓰기 편한 크기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작고 가볍기 때문에 책상 한 켠이나 스툴 위에 얹어도 왠만하면 다 어울리는 편인것 같아요.


색도 하나가 아니라 핑크, 노랑, 블루 이런식으로 바뀌어가고 타이머가 있어서 물만 적당히 넣었다면 켜놓고 자도 걱정없습니다.




또한 반대로 오아 가습기 500 단점 또한 말씀드리면,


첫쨰, 개인적으로는 기계안에 물 넣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외부에 주입구가 없기 때문에 가습기 뚜껑을 돌려서 열고 그 안에 부어주는 형태인데 용량이 좀 작은 편이다보니 자주 틀어 놓으려면,


하루에도 몇번씩 넣어줘야하는게 은근 번거롭습니다.



그 외에는 아직 크게 불편함 점을 느끼지 않았는데 후기들을 살펴보니 오아 가습기 단점 관련해서 몇몇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차도 뽑기라고 할만큼 기계들의 생산 및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서 생기는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일단 멀쩡한걸 받는게 제일 좋겠지만 적어도 1년 보증을 한다고하니 혹시나 이상이 있으면 AS 는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누가 이걸 산다고한다면 오아 가습기 1000 모델이나 리모콘이있는 안개가습기 제품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뭐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다 물가는거 은근히 귀찮아서^^;;;


물론 책상위에 올리고 쓰실 분들은 요 사이즈가 오히려 더 좋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에센셜 오일같은건 사용하지 않을것 같아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이후에 물 이외에는 향이 좋든 아니든 별로 마음이 안가네요;;



여튼 여기까지 오아 가습기 500 관련 사용기였습니다.


소움 이야기도 있긴 하던데 전 특별히 거슬릴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이머 모드로 작동후 꺼질 때 삑 소리하번 나는데 전 딥슬립 하는편이라 잘때 들어본적은 없지만,


침대 옆에 두고 주무시는 분들 중에 예민하신 분들은 신경쓰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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