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혼닭
1인가구가 된지 좀 되다 보니 요즘은 장보는것도 나름 노하우가 생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대형마트도 혼자사는 분들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들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종 사먹는 롯데마트 혼닭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반 프렌차이즈 치킨집 메뉴보다 가격적으로 큰 장점이 있는데다 양이 적당해서 굳이 안남기겠다고 과식 안해도되서 좋네요~
가성비 높은 제품이다 보니 장보러갈때 맥주랑 같이 한번씩 사오게 되더라구요^^;;
맛은 약간 또봉이치킨 같은 스타일로 무난해서 안주로 먹기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물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이나 소스가 첨가된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맛이 다를 수 있겠지만,
옛날 통닭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쏠쏠한 간식이 될것 같습니다.
롯데마트 혼닭 포장은 저런 종이 바스켓에 담아 주는데요.
갓튀겨서 나올때 사면 집까지 따뜻하게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데 조리할때가 언제인지 알수가 없으니 약간 복불복인듯합니다.
일단 국내산 닭고기 사용과 가격이 눈에 띄는것 같은데 요즘 배달 치킨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사러가야한다는 점은 번거롭긴 하겠지만 말이죠
치킨무 그리고 소스 등은 따로 팔고 있는데요.
매대 바로 옆에 진열되어 있어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오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랑 칠리소스 정도를 제외하고서는 딱히 소스를 잘 안먹는 편이라 무만 집어왔습니다.
대신 맥주를 많이 사가지고 오죠^^ 하하하 ;;;
롯데마트 혼닭 양은 대략적으로 일반 치킨의 2/3 정도 느낌으로 식사 대용이라면 혼자서 먹을 만한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맥주 등과 함께 간단한 안주로 드신다면 2명 정도 먹기에 적당한듯 합니다.
혼자사시는 분들 장보러 갈때나 또는 친구들 놀러와서 술사러 갈때 부담없이 즐길만한 음식인것 같아요.
저야 뭐 혼자 먹으려고 1개만 사오지만 저번에 보니,
저녁 반찬거리 사러오신 가족들이나 주부님들은 2,3개씩 카트에 넣어가시기도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2주에 한번 정도 장보러가는데 한달에 1번은 사먹게 되고,
특히, 반찬거리랑 이것저것 사가지고 오지만 저녁 차리기 귀찮을때 맥주라 함께 한끼 뚝딱 해결하기 좋습니다.
올해도 뭐 2주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다이어트 성공은 이미 저만치 물 건너 간것 같고,
두툼한 패팅으로 몸매 가리고 다닐 수 있을때 골고루 잘먹고 건강한 겨울 만들어야 겠다고 위로를 해야겠습니다.
운동 및 다이어트 결심은 새해인 1월1일 부터 해야 제 맛 아니겠어요~~
여기까지 롯데마트 혼닭 사먹은 이야기였는데요.
사시는 곳 근처에 롯마 매장이 있다면 한번쯤 즐겨보시기에 부족하지 않은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뚝뚝 떨어지는 기온이 우리를 춥게 하지만 올 겨울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2017년도 멋지게 마무리 하시기 바라며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