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겨울나기 꿀팁!!


노트북 켜고서 글을 끄적거리고 있는 지금 스마트폰 어플로 기온을 확인해 보니 영하 6도라고 나오네요.


올해 추위도 어마어마 한것 같은 느낌인데 난방비 걱정 부터 드는게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혼자 살다보니 아무래도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은 많고 여름엔 전기세가 신경쓰이기 마련이라면,


겨울엔 아무래도 난방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래저래 고민해보게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혼자살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어쩌다보니 급하게 구하느라 혼자 살기엔 조금은 넉넉한 평수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일반 원룸에 비해서 관리비도 그렇고 이래저래 들어가는것만 많습니다.



난방을 시작해야 하는 계절이 오면서 집에 돌아오는 7시 부터 한시간 정도 자동으로 돌아가게 설정해놓고,


또 꿈나라에 가있을 시간에 2,3시간 간격으로 보일러 타이머 맞춰놓고 살았는데요,


차라리 둘이 살았다면 아깝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은근히 가스비가 좀 나오는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하게 살면서 또 가스비 절약 방법은 없을지 여러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자취생 겨울나기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느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지금부터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취생 겨울나기 그 첫번째는 바로 원터치 텐트 입니다.

이너텐트, 난방텐트 뭐 이런 이름으로 팔고 있는것도 있지만 제가 봤을때는 비슷비슷 한것 같고,

중요한것은 바로 그 안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아니까 하는데요.

그것이 바로 두번째 아이템인 침낭입니다.


사이즈도 여럿이고 크기도 모양도 제 각각이지만 제가 쓰는건 군용 스타일의 침낭입니다.

고가의 브랜드 제품까지는 필요없고 대충 4,5만원 수준에서 지퍼로 넓게 펴지는 스타일이면 됩니다.

그래야 3,4인용 원터치 텐트안에 알맞게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위에 가벼운 이불을 하나 깔고 전기장판 까지 더한 다음 극세사 이불을 덮 자는데요,

이렇게 셋팅하고 나서는 보일러 안키고 살고 있습니다.


또한 꼭 구스침낭 아니라도 바닥의 한기를 막아주는 두툼한 이불이나 넓찍한 요가 매트 같은게 있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전 이불이 여름용 겨울용 하나씩밖에 없어서 있는걸로 만들었는데요.

거기에 하나더 추가를 한다면 바로 U자형 바디 필로우 입니다.

이건 난방비 절약과는 상관은 없지만 텐트 안의 아늑함과 수편의 편의를 위해서 3만원대로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너무 좋아요~



햇빛정도만 막아줄것 같은 얇은 원터치 텐트지만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한기를 1차적으로 막아주고,

또 그 안에 이불이든 침낭이든 깔아두면 크게 춥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70W 절전형 전기매트는 하루 8시간씩 1달을 튼다고 가정해서 전기요금 계산기 한번 돌려보니,


한달에 약 16kw 전기세로 환산하면 약 1130원 수준입니다.

물론 이거 말고도 전등이랑 TV, 냉장고, 드라이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만큼 차이는 있겠지만 

전혀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자취방에서 침대를 사용하시거나 평수가 좀 작거나 가구가 많은 경우에는 사용할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서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닥 청소를 깨끗이 하고서 얇은 이불이라도 하나 깔아 놓고 생활 하는것도 한 방법이겠죠.

그외에도 창문에 붙이거나 뿌리는 스타일의 뾱뾱이 부착도 생각해 볼 수 있고,

또한 수면양말 사용, 따뜻한 차 마시기도 나름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보통 저녁 한끼정도 만들어 먹곤 하는데 장보는것도 은근히 번거롭고 가끔은 집앞 식당으로 혼밥 한끼 하러 가는데요.

날씨가 추운만큼 따끈한 해물 순두부 한그릇 자주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물 같은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지 않아서 이런 반찬 나오면 뭔가 더 집어먹게 되는것 같네요.

여튼 여기까지 자취생 겨울나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이라 접어둔 원터치 텐트 하나 있으시면 활용해 보시면 만족스러운 보일러 난방비 절약을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쪼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춥지 않고 훈훈한 겨울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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