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아삭김치 3.5kg


요즘 엘레베이터 탈때 배추랑 김치 재료 사들고오시는 같은 아파트 이웃분들을 보면 김장철이 왔다는게 실감되네요.


오늘은 또 눈도 많이 내리기도 하고 본격적인 겨울이 오는것 같습니다.



여튼 혼자살기 시작하면서 냉장고에 맥주는 늘 채워져있지만 사실 반찬거리는 장보고온 후에만 잠깐 차있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자취를 시작하면서 처음엔 이것저검 만드는 재미에 요섹남이 되어보자고 요리에 심취하기도 했었는데요.




그것도 한때고 이제는 늘 계란, 김, 고기 그리고 찬장을 가득메운 비상식량인 라면만 보이네요.


안그래도 김치 떨어진지도 꽤 된것 같고 라면먹을때 뭔가 허전해서 포장 김치 좀 사먹으려고 마트로 장보러갔습니다.


김치도 시식코너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런건 없더라구요.



뭐살까 싶어서 검색으로 찾아보니 롯데마트 통큰김치 경기도식도 갠츈한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옆에 보니 아워홈 아삭김치 한 박스가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건지 하나만 진열해 놓은건지 모르겠지만 왠지 손길이 가서 하나 집어들고 왔습니다.



맛이라는게 개인차의 폭이 넓기도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판매되는 김치 맛은 그래도 대중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없이 집어왔습니다.


사실 집마다 엄마가 해주시는 그 맛만큼 자기 입맛에 딱 알맞는것도 없지만 가끔은 이렇게 사먹는것도 나름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한동안 못먹던 김치를 산 만큼 간만에 기름칠도 좀 할겸 고기도 넉넉히 사가지고 왔습니다 : )



여튼 이제부터 아워홈 아삭김치 3.5kg 한 박스에 대한 개인적인 맛 평가 들어갑니다~~


제조일은 11월 27일 이고 산날이 바로 오늘인 12월 8일이니 대충 한 10흘정도 지난 상태듯 합니다.


100% 국산재료와 HACCP 인증이 눈에 띄네요.


아워홈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만큼 첫 구매다 보니 그냥 브랜드 믿고 샀네요.



우선 박스 포장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김장봉투 및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조여져있습니다.


귤 3KG짜리 상자를 떠올리면 대충 크기가 짐작되실것 같은데 저같이 혼자사는 분들이나 자취생 분들도 반찬거리로 나름 쏠쏠할거란 느낌이 들더군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사실 먹는건 맛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지역마다 또 어머니의 손맛 따라 느끼는게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파는거 사먹었을때는 진짜 짠맛이 너무 강해서 밥반찬으로는 좀 그래서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아워홈 아삭김치 맛은 저랑은 잘 맞는것 같습니다.



사진만 보고서 맛을 평가하는건 사실 어려운일이기도하고 또 글로 그 맛을 표현하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긴한데요.


개인적인 느낌을 글로써 표현해 본다면 적당히 매콤하고 아삭한 맛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만들날로 부터 한 10일정도 지난 김치인데 특별히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밥말고 고기 구워먹을때 곁들여서 또 라면먹을때 함꼐 먹기 좋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젓갈맛이 강하지 않고 양념도 적당한 스타일로 일반적으로 서울 식당에서 나오는 김치맛 느낌입니다.


자취방에 김치냉장고는 없겠지만 찬장에 있는 반찬통 총출동해 보니 대략 3개반 정도 나옵니다.




도마와 칼로 자를까 하다 치우기 귀찮아서 봉지안에서 가위로 싹둑싹둑 짤라서 통에 담아 놨습니다.


아워홈 아삭김치 3.5kg은 반찬토에 옴기면서 보니 배추 반포기씩 3개에 낱장으로 된 배추잎 몇장도 있었던걸 보니,


대략적으로 한포기 반에 무게를 맞추기위해서 좀더 넣은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여기까지 아워홈 아삭김치 후기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맛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특별히 실망하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혼자먹기엔 적은편이 아닌 만큼 자취생 둘이서 나눠먹어도 한 방법이긴 할텐데 막상 나누는것도 번거롭긴하죠^^;;




김치 가격 같은 경우에는 롯마에서 특별상품으로 나와서 저렴하게 샀는데 원래 가격은 고거보다 조금은 더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만들어 먹는것 보다는 당연히 저렴하고 또 편한 부분이 있는만큼 반찬 없을때 유용한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것 보다야 좋을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맛과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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