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저녁 먹으면서 TV를 보는데 강아지 관련된 프로그램이 나오더라구요.
각자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였는데 나름 다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과거와 다르게 단순히 집지키는 용도로 강아지를 키우기 보다는 또 하나의 가족과 같이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 같은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완용 유모차 끌고가시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만큼 애완용품 시장도 많이 커진게 아닐까 합니다.
여튼 오늘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관련해서 전망이 어떨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현재 대한민국 애견인구 수는 1천만이라고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이라고 생각했을때 대략 5분의 1 수준인데 그 수가 어마어마하네요.
애묘인구 또한 3백만명 수준이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하지만 생명이 태어나고 또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게 세상의 이치라면 사랑스러운 애완동물들도 이를 피해 갈 수는 없죠.
따라서 서양에서는 애완동물의 장례문화가 어느정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뿐아니라 수명이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사람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는만큼,
한 사람이 여러마리의 애완동물의 삶의 끝을 지켜봐야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 함께 지내고 정을 주고 받는 만큼 그 마지막 또한 챙기지 않을 수 없을텐데요.
과거에는 뒷산에 묻어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화장 문화가 조금씩 퍼져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과정을 일반 개인이 할 수 는 없고 동물병원 또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및 코디네이터를 통해서 하게 될텐데요.
아직 이 시장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변화과 예상된다고 하지만 반려동물 장례 분야는 AI나 로봇이 대신 할 수 없는 분야라고 봅니다.
이와 관련된 전문업체들이 조금씩 생겨나는 걸 보면 그 만큼 시장이 조성되어 가는것 같은데요.
애견인구가 1천만이고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입니다.
또한 애묘인구가 300만고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만약 반려동물의 나이가 균일하게 분포회어 있다고 한다면 고양이랑 강아지를 합쳐서,
매년 수십만 마리가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시장 크기는 6조 정도로 추산되는데요.
점점 반려동물 장례 문화가 화장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만큼 이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거라 전망합니다.
물론 무엇보다 동물의 장례, 대상 동물의 등록과 말소, 관련법, 사후처리 등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져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부터 반려동물 장례 관련 사업을 시작하기 보다는,
동물병원과 연계한다거나 요즘 늘어나는 애완동물 호텔 및 미용실 등과 연계 하여 투잡 스타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반려동물 장례 및 화장을 전문적으로 담당해주는 회사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는 그 정도 수준의 부지와 시설을 마련하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리스크가 있는만큼,
관련 산업과 연계해서 시작해보는게 조금은 더 안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업무는 청년층 부터 은퇴하신 분들까지 누구나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하고나면 시작 할 수 있는만큼,
현재 반려동물 관련 산업 종사자들 뿐아니라 일반분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에 동물병원, 애견샾 등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사업 분야를 하나 더 늘릴 수 있는만큼 수요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일반분들 또한 노후 준비를 위해서 또는 투잡을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여튼 앞으로 다변화되는 사회와 트렌드를 생각해 봤을때 애완동물 관련 산업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전망 관련된 이야기 였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를 생각해보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분야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쪼록 우리의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 고양이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