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간편요리 냉콩국수
종종 혼자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고 살고 있지만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건 역시나 시원한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자취하면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자취생 간편요리 냉콩국수 레시피와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날도 덥고 또 건강에 좋은 여름별미 중 하나인 만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물을 가지고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콩물은 4계절 내내 마트에 있지 않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적어도 날이 더운 요즘에는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냉콩국수 만드는 법은어렵지 않을 뿐아니라 따로 필요한 재료가 많이 않은 편이죠.
그래서 더울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자취생 간편요리 중 하나 입니다.
재료비 또한 사서먹는것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 간단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이죠.
그리고 냉콩국수 칼로리를 알아보면 재료에 따라 500~600kcal 정도인데요.
다이어트 식단에 비해서 낮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반 식사에 비해서 높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우선 자취생 간편요리 냉콩국수 재료부터 알아보면 첫번째로 필요한건 역시 국수겠죠.
슈퍼나 마트에서 3인분짜리가 1300원 전후의 가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양이 큰것도 좋긴하지만 국수를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아니면 오픈한 후 보관하기도 뭐하니 작은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에 메밀국수 1kg짜리 하나 나놓은거 몇번 먹고 냅뒀는데 결국 버렸거든요^^;;
다른 회사꺼는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 1인분씩 포장된것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전 옛날맛이 익숙하기도 하고 소량 포장되어있어서 이게 편하더라구요~^^;;
요즘엔 이렇게 친절하게 1인분을 표시해 놓은 그림이 있어서 양을 정하기 편리한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냉콩국수의 거의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콩물입니다.
제가 산건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3천원짜리 흑임자 섞인 콩물인데요.
요즘은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 만큼 그냥 콩만 갈아져있는것도 있고 섞인것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가지고 와보니 수입산이던데 전 특별히 상관하지 않고 먹는편이지만 국내산을 원하신다면 원산지 확인은 필수겠죠~
집근처에 상가가 있다면 거기 반찬가게나 식료품점에서 직접갈아만든 콩물을 구매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부터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넣고 않넣을 수 있는것들인데요.
삶은 계란, 오이, 토마토, 깨 등을 올려 드셔도 좋습니다.
삶은 계란도 자취생 간편요리 중 하나죠^^;;;
요리라고 하긴 그렇지만 운동 및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아니겠어요~
계란 삶는 방법은 끓는물에 약 15분 정도 두시면 되니 미리 만들어 두면 편하기도 하고 한번 만들때 몇개 해놓으면 오가면서 하나씩 먹게 되더라구요~
여튼 이제 가장 중요한 자취생 간편요리 냉콩국수 만드는 방법을 설명드리면,
절대 어렵지 않은 만큼 국수만 신경써서 삶아 주시면 됩니다.
보통 끓는물에 1인분 또는 식사인원 수에 맞게 넣어주시고 끓이다 보면 하얗게 거품이 올라오는 시기가 있는데요.
제 입맛에는 그 때쯤 불을 줄여주시고 찬물로 헹궈주면 딱 좋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식감의 차이가 있는만큼 냉콩구수 만드시는게 처음이시라면 끓이면서 젓가락으로 국수면 한줄 드셔보시면 느끼실 거에요.
면이 익은후 찬물로 헹궈준 후 물기를 짜서 넓은 대접에 넣어주시고 그 위에 콩물을 흔들어서 부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삶은 계란을 반쪽 또는 저처럼 하나를 반으로 나누어 올려주시고 흑임자 또는 깨를 넣어주시면 모양이 좀 살죠~
입맛에 따라 소금 조금 넣어주셔도 좋고 오이를 채썰어서 함께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사실 자취생 간편요리 중에서 실패하기 쉽지 않은 요리인 만큼 편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또한 얼음같은 경우에는 콩물이 시원하다면 사실 안넣어도 무방하긴 하지만 있으면 보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냉장고가 있다면 얼음이 있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얼음칸이 작다거나 친구들이 놀러와서 해먹어야 하는 경우,
그리고 캠핑가서 만들어 드실 분들은 편의점 얼음컵 하나 사서 나눠 넣어도 되고 슈퍼에서 파는 얼음도 천원에서 2천원 사이입니다.
여기까지 자취생 간편요리 냉콩국수 만드는 방법과 재료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인가구 또는 자취생 분들은 귀찮다고 대충 드시지말고 쉽게 지치는 여름인 만큼 보양식도 챙겨 드시면서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