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가볼만한곳 - 카페 수지mano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힐링 좀하고 돌아오는길에 들렀던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나름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한번쯤 가볼만 할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나주 가볼만한곳 나주대교 전망대 카페인 수지Mano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전망대라고는 하지만 주변에 딱히 눈에 띄는 건물이 없어서 오히려 시야에 방해받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밤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은 그다지 이쁘게 나오지 않았는데요.


저 밝은 불빛있는 곳에 벌레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것 뺴고는 전체적으로 뷰나 분위기는 좋네요.



나주대교 전망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요.


1층은 카페 겸 갤러리로 나주와 관련된 사진들을 볼 수 있고 전망대 겸 카페는 2층에 있습니다.


간단한 디저트 및 간식들과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팔고 있네요.



나주 카페 수지Mano 메뉴판 및 가격표입니다.


일반 카페 브랜드와 별 차이는 없지만 여기는 식사도 가능하다는점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듣기로는 구름요거트는 한번 먹어봐야 한다던데 아쉽게도 까먹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습관적으로 주문했네요.



카페 수지Mano 메뉴 중에는 소고기 스테이크 및 함박 스테이크 요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볶음밥 종류도 5개가 있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데이트 간다면 스테이크 2인짜리 하나 볶음밥 하나 추가하면 딱일듯,


그리고 디저트 1개와 커피나 음료 2개 정도면 식사부터 커피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팥빙수 종류도 팔고 있는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겠어요.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되어있지만 입구 앞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대부분 차를 가지고 가실것 같은데요.


저녁에 가면 도로가 한가해서 드라이브 하다 살짝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요즘 같이 더운날 혼자서 노트북 하나 가져가서 할일 하면서 간단한 식사와 커피까지 처리할 수 있는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녁에 갔을때는 살짝 한가한 느낌이라 여유를 즐기기에 좋았었네요.



커피를 주문하면 쟁반과 함께 조그만한 과자도 주는데요.


어릴때 종종 먹었던것 같은데 그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일반 좌석은 그냥 의자라면 흔들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한번 앉아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늘어져 있기 좋아서 그런지 인기가 많은것 가봅니다.


그리고 요쪽이 뷰가 좀 좋아요.


나주 가볼만한곳 중 영산강도 포함이겠지만 흔들의자 쪽에서는 흘러가는 강물이 보이지만,


반대편 뷰는 뭐 딱히 없는 그냥 평범한 뷰랄까요?!



그리고 카페 수지mano 내에는 담요도 있고 이쑤시개, 물, 종이컵 등등


은근히 손님들을 위한 것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름이야 쓸일이 없겠지만 가을되고 겨울이 가다오면 외부에 덩그러니 있는 전망대인 만큼 담요가 필요해 질 수도 있을것 같네요.




여튼 내부 외부 모두 깔끔하고 커피 맛도 좋아서 앞으로 더 자주 갈것 같은데요.


나주 가볼만한곳 중 짱박혀서 시간 보내기 가장 좋은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주라고 하면 떠오르는건 배랑, 곰탕 뿐이었는데 이렇게 조금씩 이 도시를 알아가게 되는게 또 하나의 재미인것 같네요.


화려한 관광도시의 느낌도 아니고 또한 인구도 많지는 않지만 은근히 맛집도 많고 조용해서 살기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여기까지 나주 가볼만한곳 전망대 카페 수지Mano 방문했던 이야기였습니다.


넓은 유리창으로 비가 좀 넉넉하게 오는 날 음악들으면서 센치해져 있고 싶은 맘이 드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장마 시즌이라 그런지 엄청 퍼부어서 나갈 엄두를 못내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영산포 쪽에도 분위기 있는 카페가 몇몇 있지만 요즘같은 여름에는 시야가 탁트인 이곳에서 커피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