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그냥그냥 버텨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국민이 느끼는 부분은 점점 각박해지지 않나 싶습니다.


뉴스를 봐도 즐거운 이야기는 거의 없고 정치, 부패, 비리에 관한 이야기와 불안한 사회 현상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뿐아니라 베이붐세대 은퇴 시즌 이후의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그렇고 요즘 젊은층의 취업난으로 전부터 3포세대라는 말도 등장하기도 했죠.




또한 인간의 기대 수명은 늘어만 가는데 그에 대한 준비가 완벽하지 않다보니 노인복지에 대한 부분도 먹구름이 끼어있는것 같습니다.


30대부터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말이 있으니 즐기고 살기보다는 매 순간 미래만을 위해서 사는게 아닌가 싶은 요즘은 사는게 그리 행복하기만 하진 않은것 같네요.


그러한 부분에서 오늘은 이와 약간 관련이 있을 법한 무드셀라 증후군 관련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단어는 아니지만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만나본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말한다면 과거에 있었던 좋은 기억들에 빠져들어가고 또 그 시절에 대해서 향수를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들에 대해서 모두 좋은기억들로 왜곡해서 기억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단순히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상에 젖어있다 현실로 돌아오는 수준이 아니라 지금의 현실 안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좋은기억만 생각하려하고 나쁜 기억들은 없애버리고 싶은 퇴행적 심리상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드셀라 증후군 원인을 알아보면 자기 스스로 심리적인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큰 벽에 부딪힐때도 있고 좌절과 괴로운 순간도 있는 만큼 ,


누구나 한번은 지난날의 화려하고 빛난던 순간을 기억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도가 심해지고 현실에 대해서 도피하려고하고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이건 좀 문제가 커지죠.


이런 상태를 그냥 방치하고 있다면 우울증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한번쯤 지나간 연애를 곱씹으며 "그 때가 참 좋았지.."라고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뿐아니라 젊고 열정적이던 10대 20대때의 기억이 즐거울 때도 있고 언젠가 떠났던 유럽여행의 시간들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것 한 순간 문뜩 떠오른 하나의 생각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사람이 사유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떠올리며 또 기억을 하게 되는것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정신적인 부분의 영역이지만 만약 거기에만 묶여 있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흔히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지만 실제적으로 우리는 지난날에도 나름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면서 지금의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만큼 지난날의 행복한 순간에 빠져 있기 보다는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던 기억과 자신감을 갖는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것 처럼 지난 일들을 통해서 보다 발전과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요한것 같네요.


물론 개인적인 이유뿐아니라 사회에서 오는 불안함 그리고 불안정성 등이 현대인들에게 또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2018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요.


사회가 보다 투명해지고 서로가 배려하는 성숙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며 여기서 오늘 주제인 무드셀라 증후군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스트레칭 한번 쭉 펴고 힘찬 하루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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