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한대 구입 예정이라 이래저래 알아보는 중에 상판과 하판에 보호 필름을 붙여야 한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게 스마트폰 처럼 떨어트리기 쉬운 물건도 아닌데 순정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노트북 바닥에 붙어있는 고무 패드가 생각나서 기스 방지용으로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정확한 명칭을 모르니 검색에도 한계가 있고 이런저런 검색어로 찾아봐도 대부분 제가 원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던 중 예전에 밀어서 뽑는 인형뽑기 기계안에들어있는 피규어들에 붙어있는 실리콘 스티커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문구점에서 찾아냈습니다.


어디서 한번쯤 봐보셨을만한것이지만 정확한 이름은 아는분들이 별로 없지 않을까 합니다.


물방울 스티커 등등 많이 찾아봤는데 미끄럼방지 도트 스티커네요.



책상위에 유리를 올려놓을때 붙이도하고 긁힘이나 미끄럼 방지 그리고 소움을 줄이기 위해서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태블릿 pc 바닥에 붙여서 미끄럼도 방지하고 기스나는것도 막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노트북 하단에 있는 고무재질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시도해봄직 한 일이 아닐까 싶어서 낼롬 집어왔습니다.


발견한곳은 모닝글로리 매장이었고 그전에 다이소, 동네 문구점 등에 들러봤지만 보이지 않았는데 뭔가 득템한 기분이네요~



미끄럼방지 도트 스티커 사이즈는 8mm * 2mm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크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포장지 뒷면에 있는 상품 설명을 보니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졌고 인상적이게도 메이드인 재팬입니다.


별거 아닌 스티커지만 일본산이라고 하니 뭔가 기능에 충실할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가격은 1400원 주고 샀는데 고작 9개 짜리이기도 하고 내용물에 비해서는 비싼느낌도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쉽게 찾아지는 녀석이 아니라 만족합니다.




물론 어딘가에서는 중국산 저렴한 스티커를 찾을 수 있기도 할것 같고 사실 복잡한 기능을 가진게 아니라서 베트남산이라도 상관없을것 같지만,


원하는 사이즈와 모양을 찾는게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런걸 팔만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모닝글로리가 답이었네요.


찾다보니 미끄럼 방지 패드, 테이프 등등 정말 다양한것들이 나와있어서 여러모로 알게된 부분도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필요한것은 태블릿 PC 각 모서리마다 붙일거라 4개면 충분하긴 하지만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에도 쓸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나무 재질로된 소품들 장식장에 진열할 때도 나름 쏠쏠하게 쓰일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집에 있는 무선 키보드 아래에도 붙여 놓으면 카페 테이블같은데서도 밀리지 않고 고정적으로 타이핑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리로된 제품들이 밀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지지해 주는 역할로도 쓰시는 분들이 있긴 한데,


그런것들은 다이소에가면 부직포 같은 스타일의 스티커가 있기 떄문에 기호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 골라 써도 될듯합니다.


그나저나 기스따위가 뭐라고 이걸 그렇게 찾아다녔나 싶기도 하지만 원래 전자기기 새로사면 상처없이 쓰고 싶은게 사람 맘인가봐요^^;;


안그래도 눈도 많이오고 날도 추워서 집에만 있는데 당분간은 태블릿 떄문에 더 안나가지 않을까 싶은데,


눈 건강을 위해서 적당히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미끄럼 방지 도트 스티커 관련 내용이었는데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이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릴게요~


+ Recent posts